[이슈폴폴]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…8월 첫째주 민심은?
■ 방송 :
■ 진행 : 조서연 앵커
■ 출연 :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
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, 입니다.
오늘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.
오늘 발표된 4개 조사기관의 합동여론조사 중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보겠습니다. 민주당은 이재명, 이낙연 후보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고요.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죠. 이번 조사 결과, 어떻게 보십니까?
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가장 변화폭이 큰 것이 지지 후보 없음, 무응답 비율입니다. 5%p나 낮아졌는데요. 이건 어떤 이유에서라고 보십니까?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이 수치는 더 줄어들까요?
이번에는 여야 유력 후보들의 대선 가상대결 결과인데요. 이재명 지사, 윤석열 전 총장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요. 이낙연 전 대표, 윤석열 전 총장의 대결은 오차범위 안의 결과가 나왔습니다.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민주당 후보는 하락, 윤 전 총장은 상승했는데요. 심지어 이낙연 전 대표는 2주 전에는 윤 전 총장에 8%p 차로 앞섰거든요?
이번엔 여야 대선 유력주자들 4명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인데요. 윤석열 전 총장이 1위, 다른 후보들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고요. 비호감도는 민주당 두 후보가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. 역시 최근 두 사람의 네거티브 신경전이 큰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싶은데요?
대선주자 적합도냐, 호감도냐. 두 개가 뭐 얼마나 다를까 생각이 들기도 하실 텐데요.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
이번엔 여야 대선 유력주자들의 호감도를 교차해서 물어본 결과인데요. 먼저 민주당 후보들입니다. 이재명, 이낙연 두 후보 모두 호감이라는 결과는 15.9%, 한쪽 후보가 비호감이라는 결과는 각각 20%대로 나왔는데요.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혀 분석을 해보면 이 수치가 더 커집니다?
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,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호감도 교차도 살펴보시죠. 민주당에 비해서는 두 명 모두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고요. 둘 중 한 명에게만 호감을 가지는 배타적 호감도도 낮게 나타났습니다.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사람 모두 호감이라는 답변이 50%가 넘어가는데요. 굉장히 상반되는 결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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